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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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오랫동안 카페를 운영하고 수많은 상담을 해오다 보니 통계치라는 것이 나오게 되더군요.

어느 지역 분들이 가장 많고, 어느 연령대와 직업군이 많으며, 심지어는 어느 계절에서의 바람이 무성한지 등등.

그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어떤 경우에는 어떤 방식으로 했을 때 가장 바람을 잡을 확률이 높은지 도출이 됩니다.

이는 대처법의 글을 작성하거나 상담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되기도 하지요.

 

상담을 하다보면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바람을 잡고 못잡고의 성패는 남편과 상간녀의 지독한 관계가 아니라

아내의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동서고금 강한 나라나 인물들이 대개는 외부의 침입 보다는

내부의 분열이나 자기관리의 실패에 의해 무너졌듯이 바람을 못잡는 것

또한 극악무도한 남편과 상간녀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내 스스로의 무기력이나 자포자기로 인한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무기력과 자포자기는 아내 특유의 걱정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이고 현실적 조언과 함께 수시로 이렇게 당부드리고 있습니다.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사천리로 잡아 나갑시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타당한 조언도 실행치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법이니까요.

그러면서 저는 아내 분께서 걱정하시는 이후의 일들에 대해

일어나지 않을 확률치를 제공하면서 안심을 시켜드리려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를 상담을 통해서만 알려드릴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가지도록 글로 올려보자고.

 

 

인간이 걱정하는 대개의 것들은 과거의 것이거나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라는 얘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결국 그중에 정말 해도 될만한 걱정은 8%라는 것이지요.

바람을 잡는 일은 아내가 새롭게 거듭나야 하고, 그 거듭남을 통해 남편과 상간녀와 일대 전쟁을 벌이는 일일 겁니다.

아내는 자신의 거듭남에 대한 생소함과 남편과 상간녀의 발악이라는 두려움에 동시에 봉착하게 되지요.

그런 낮선 과정에서의 이런저런 걱정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허나 10년가까운 세월 동안 수많은 사연과 상담을 해 온

저는 그 대개의 것들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답니다.

그야말로 길 가다가 교통사고 당할 정도의 확률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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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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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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