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이렇게 아내에게 변명합니다. "나도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라고.
과연 그가 그 안의 내재된 끼를 몰랐을까요? 천만에요.
알아도 너무 잘 알았을 겁니다.
일찍이 그는 자꾸 새로운 여자에 시선이 가고 그립고 혼자 있으면 마음이 답답했을 겁니다.
여자를 만나도 또 새로운 여자가 눈에 띄면 접선할 계획을 세웠을 겁니다.
그나마 양심있는 남자는 그런 끼로 가정을 꾸린다는 것에 죄책감이라도 있어서 독신주의를 표방하는데요.
끼 보균자 남편도 살짝 독신이냐 결혼이냐를 고민하다가 이렇게 된 겁니다.
우연히 아내가 나타난거고 그때 생각이 복잡해 졌을테지요.
"결혼은 이 여자랑 하고 싶은데, 내 끼 때문에 문제네." 이러다가 이렇게 타협을 봤겠지요.
" 그래. 까짓거 인생 뭐 있어? 살다가 딴 여자가 눈에 들어오면 몰래 피우면 되지.
" 그렇게 에고와 슈퍼에고 사이를 넘나 들며 고민하다 적당히 타협점을 찾습니다.
'몰래 피운다.' '들켜도 수습 할 수 있다." 이 두가지의 교만함으로 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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