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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고 있던 바람끼

바람 대처법/바람에 대처하는 법

by 남바대 2019. 9. 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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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대처하는 법

품고 있던 바람끼

 

 

 

 

누차 강조하지만 바람은 아내와 같은 두 가지의 이유로 피웁니다.

첫째는 남편 안에 내재된 바람끼.

둘째는 그 끼를 살려낸 상간녀.

 

즉 남편 바람이 아내가 부족하거나 못나서가 아닙니다.

남편이 어린시절 트라우마 때문도 더더욱 아니란 겁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가뜩이나 고통스런 아내에게 은근 책임을 전가합니다.

심지어 어떤 시댁은 남편이 바람이 아내 때문이라며 이렇게 힐난 합니다.

"그러게 너가 잘하지 그랬어!"

 

과연 아내가 잘했으면 바람을 안 피웠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12년간 수 천 케이스를 보면서 상담을 해온 결과 헌신적인 아내가 더 많았습니다.

미인인 아내도 있었고 교양있는 아내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그 남편은 바람을 피웁니다. 어차피 피울 인간이었으니까요.

바람을 피우는 남편은 과거엔 하지 않던 아내에 대한 지적질을 하기 시작 합니다.

아내가 살림 잘하고 깔끔하고 잘 챙겨주면 이렇게 지적합니다.

"너가 숨막혀! 재미없어!"

아내가 잘 어지르고 빈틈이 많은 유형이면 또 이렇게 지적 합니다.

"넌 너무 지저분해. 단순해."

그런 남편이 그 반대 유형의 상간녀를 만나 결혼을 한다면 그는 다시 아내의 유형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게 바람에 눈먼 남편의 본질인 것입니다.

 

바람은 그렇게 아내와 가정 탓이 아니라 전적으로 남편 탓입니다.

남편은 원래부터 그런 끼를 타고 났던 겁니다.

다만 발현이 안된 것 뿐이지요.

그의 끼도 상간녀의 등장이라는 발현만 안되면 끼만 보유한 채 평생을 조용히 살았을 겁니다.

그런데 하필 상간녀라는 끼를 발현시킨 매개체가 등장한 것입니다.

이는 천재지변과 같은 것이지 결코 아내 탓이 아니란 것입니다.

 

땅 속에는 수 많은 씨앗이 있습니다.

허나 그 모든 것들이 싹을 틔우지 않지요. 그 씨앗에 맞는 적절한 햇볕과 수분이 주어져야 가능한 입니다.

심리학에서 정신병을 '취약성-스트레스 모델'로 설명하곤 합니다.

이미 내재된 취약성에 스트레스 상황이 나타난 사람에 한 해 정신병이 생긴다는 이론이지요.

취약성만 있어도 스트레스만 온다고 정신병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람도 이와 같이 '바람끼-상간자 모델'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편은 이미 끼를 보유한 것이고 그 비율은 남자의 30%정도 입니다.

아내가 하필 그런 남자를 잘못 고른 것 뿐, 결혼 후 아내의 잘못은 아니란 것입니다.

그러나 자책하거나 잘해주려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참에 바람이 불러오는 후유증에 고통 받게 하여 그 끼를 살려내지 못하게 하면 그만입니다.

상간녀가 불러 일으킨 남편의 끼는 아내의 단호한 관리로 다시 집어 넣을수 있답니다.

 

 

* 본 게시물의 무단 복사 및 게재시 법률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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