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남편은 왜그럴까?

바람 대처법/바람에 대처하는 법

by 남바대 2019. 9. 19. 15:21

본문

 

 

바람에 대처하는 법

남편은 왜그럴까?

 

 

 

 

 

 

바람을 피우다 걸린 대개의 남편은 아내 탓을 합니다.

애써 과거사까지 들먹이며 이런저런 꼬투리에 트집을 잡곤 하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예전엔 안 그러다가 바람이 들키면 그런다는 겁니다.

일단 그 대목에서 남편의 아내 탓은 신빙성이 없다고 볼 수 있는거죠.

 

바람이 들통난 남편은 왜 꼭 아내 탓을 하게 되는걸까요?

크게 세 가지 이유를 들수 있겠습니다.

 

첫째, 급성중독 탓입니다.

전에도 언급했듯이 남편은 바람이 나면 급성중독 상태에 빠집니다.

뇌에서 도파민 류의 쾌락전달물질에 급속히 분비되면서 쾌락중추를 자극하게 되지요.

결국 남편은 불륜이 지속 되면서 중증 중독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마약중독과도 같은 행태를 보이는 건데요.

마약 없는 세상이 이젠 시시하듯, 상간녀 없는 세상은 시시하다 못해 견딜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겁니다.

예전에는 가족과 함께 살 만 했는데 이젠 그게 안되는 것이지요.

상간녀 없이는 살 수 없게 되면서 아내와 함께 했던 지난 날들이 지옥과도 같다고까지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둘째, 이혼 위한 꼼수 입니다.

이혼불사의 남편은 그 상황에서 이혼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이런저런 이혼관련 검색도 해보고 이혼전문변호사도 만나게 되지요.

결국 협의이혼을 종용하는 것이 낫겠다 싶지만, 합의가 안될 경우 소송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본인이 바람을 피운 유책배우자라서 먼저 이혼소송을 걸어봤자 승산이 없는 걸 깨닫게 되지요.

그러나 변호사나 주변에서는 이렇게 조언합니다. "그래도 그동안 살면서 아내의 문제점을 다 망라해 봅시다."

남편은 결국 그렇게 하면 승산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아내의 꼬투리를 하나하나 잡습니다.

그러면서 몰래 그걸 녹음하는 것이지요.

 

세째, 죄책감을 덜기 위함입니다.

이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오가는 행태인데요.

일단 바람을 들킨 남편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아내 앞에서 반성 행태를 보인다해도, 속으로는 은근히 바람의 이유를 끄집어 내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결국 남편의 무의식 속에서 자기방어기제가 작동하고, 이는 아내에 대한 꼬투리로 귀결됩니다.

그렇게 남편은 양비론을 주장하기도 하고 예전의 아내의 문제점을 과대포장해 얘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로는 부부상담사나 심리상담사가 그걸 부추기기도 합니다.

남편에게도 트라우마가 있다는 등 아내께서도 노력해야 한다는 등의 양비론을 펼치는 것이지요.

남편은 그런 상담사의 말에 고무되고, 바람을 정당화 하기 시작합니다.

 

바람은 결코 아내 탓이 아닙니다.

그랬으면 바람 이전 부터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하면서 심지어 이혼을 주장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꼭 바람을 들킨 후부터 아내의 꼬투리를 잡는다?

이는 사리에도 맞지 않는 행태 입니다.

 

바람은 아내보다 우월한 여자와 피우는게 아니라 새로운 여자와 피우는거라 누차 강조 했습니다.

즉 아내가 못나거나 문제가 있어서 피우는게 아니란 것이지요.

또한 바람은 스스로의 잠재된 끼에 의해 사고를 친 것 뿐이라고도 했습니다.

아내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헌신과 자학을 하지 마시란 겁니다.

다시금 용기를 갖고 몹쓸 바람을 잡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 본 게시물의 무단 복사 및 게재시 법률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대처법은

남편 바람에 대처하는 법 

남바대 카페를 방문해주세요

 

▶ 더 많은 남편바람대처법 읽으러 가기

'바람 대처법 > 바람에 대처하는 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남편 정의하기  (0) 2019.10.18
의미있는 남편행동  (0) 2019.10.10
품고 있던 바람끼  (0) 2019.09.10
남편은 다르지 않다  (0) 2019.08.29
남편바람 해결이냐 회피냐  (0) 2019.08.22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