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여자를 사귀는 경우에는,
치정에 얽혀 소소한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유부녀나 처녀를 사귈 때보다 많습니다.
사회면에 종종 등장하는 온갖 추잡한 사건 사고 중에는 이혼한 여자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케이스가 많다는 것인데요,
주로 유부남과 이혼녀가 사귀는 경우에도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유부남은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나 성적인 목적으로 이혼녀와 관계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둘은 서서히 깊어지게 되고 어느덧 남자의 마음 깊은 곳엔 그녀가 자리하게 되지요.
아내를 속이는 횟수가 잦아지고 둘이 여행을 가는 횟수가 늘어만 갑니다.
이혼한 여자는 기혼 여자보다 비교적 자유롭고 통제되지 않기에 남자와의 자유연애를 만끽하게 되지요.
남자도 그러한 여자를 편하게 만나게 되며 둘 사이는 급속히 진전되어 갑니다.
문제는 깊어진 후입니다.
여자는 남자에 대해 욕심이 나기 시작합니다.
자기가 시간을 투자하고 몸과 마음을 쏟은 만큼, 그에 비례하여 그 남자가 내게 있길 원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기혼남자로서 그의 아내 존재를 인정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릅니다.
그 아내가 없었으면 좋겠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집니다.
남자에게 토라지기도 하고 다그치기도 합니다.
미묘한 갈등의 단계에 돌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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