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난 경우, 특히 유흥업소를 전전하며 바람을 피우는 경우는,
대개 술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남자의 유흥업소 출입 패턴은 처음부터 작정하고 가는 것이라기 보다는,
1차로 마신 술로 기분이 업되어서 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즉, 남자에게는 술이 유흥업소로 달려가게 하는 연료인 셈입니다.
유흥업소 출입과 술은 거의 정비례합니다.
물론, 술을 전혀 안하면서 여자와 즐기기 위해 유흥업소에 가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소수이지요.
대개의 경우는 '음주가무 주색잡기'라는 절차로 술을 마신답니다.
술이 들어가면 여자와 놀고 싶어하고 놀다보면 그 여자와 섹스를 하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여러 남자손님을 겪으며 이런 심리를 간파한 유흥업소 여자들은,
그렇기에 술을 부추기고 2차를 부추기며 매상을 올리는 것이고,
남자들은 절반은 취해서 나머지 절반은 거의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의미없는 하룻밤 매춘을 하곤 합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룸싸롱이나 노래방 여자와 눈이 맞아 바람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것이지요.
문제는 술입니다.
술을 다스리면 유흥업소 출입의 절반은 콘트롤하는겁니다.
만약 술이 없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남자들이 유흥업소에 맨정신으로 가서 여자와 2차까지 이어지는 확률은 거의 없게 됩니다.
술이 술을 먹게 되고 그러면서 차차 유흥으로 깊어지는 패턴이기에,
그 패턴의 초기단계를 잡아 버리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확실한 증거도 없이 여자에 대해 거론하며 남편을 잡으려 들면 남자는 잡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화를 내거나 역으로 아내를 공격 하게 되지요.
바람을 진행 중인 남자라도 여자문제가 들키는 것은 체면 손상 또는 갖고 있는 것을 잃는 것을 의미하기에,
남편들은 거칠게 저항을 한다는 것입니다.
유흥업소 출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문제를 거론하면 온갖 핑계를 대며 빠져 나갑니다.
접대 상, 상사 때문에, 친구 때문에 등의 핑계도 대고 기억이 안난다, 그냥 술만 마셨다 는 등의 래퍼토리를 읇조립니다.
다 핑계이지요. 그냥 가고 싶어서 간것입니다. 술도 한잔 걸쳤겠다 돈 개념도 상실한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유흥업소를 정면으로 거론하기 보다는,
술을 조절토록 하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도 괜찮을 성 싶습니다.
술을 먹어서 몸도 상하고 돈도 버리고 하니 아내로서도 참 안타깝다는 식의 접근은,
전날의 술과 과도한 카드지출에 속 쓰려 하는 대개의 남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남자들은 바람이나 유흥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는 민감해도,
특히 술 마신 다음 날 아내가 술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차근차근 접근하면 반항(?)을 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다시 술 생각이 고개를 들더라도 그 순간에는 적어도 수긍은 할 겁니다.
술로 유흥을 다스리는 방향으로 선회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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