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중독과 바람잡는 이치

공지& 메시지/공지&메시지

by 남바대 2019. 9. 27. 14:01

본문

 

 

공지 & 메세지

중독과 바람잡는 이치

 

 

 

바람난 사람의 뇌는 코카인 흡입자의 뇌와 똑같다는 것이

2000년대 중반 미국 한 대학 연구 결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즉 멀쩡했던 사람이 마약 중독자가 된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지요.

그래서 바람난 남편이 그런 이상한 언행을 해왔던 것입니다.

그동안의 가정 안에서의 모든 삶은 부정하고 아내에게 지적질을 일삼아 왔던 것입니다.

몇 개의 사례를 들면서 바람 잡는 이치를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1.

A는 평소 저녁에도 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그러던 중에 이직했던 회사에서 잦은 술자리가 생기고 술이 늘기 시작합니다.

술에 취약성을 타고난 A는 매일 술을 마시게 되고 그것이 주는 쾌락에 서서히 빠져 듭니다.

친구가 저녁에 커피를 마시자 하면 무슨 커피를 마시냐고 힐난하면서 술을 먹자고 합니다.

알콜중독에 빠진 A를 보다 못한 가족들이 폐쇄병동에 가둡니다.

그는 극렬히 저항하고 발광하면서 술을 달라 합니다.

허나 그 발광도 일주일이 고비요 1개월을 술을 못마시게 하면 예전의 멀쩡했던 사람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는 다시 커피를 마시며 왜 술에 빠졌었는지 자책하게 됩니다.

 

#2.

B는 스마트폰에서 평소 뉴스를 즐겨 봅니다.

그러던 그가 어떤 계기로 폰에서 사행성있는 게임을 접하게 됩니다.

게임에 취약성을 타고난 그는 서서히 배팅하는 게임에 빠져들고 이제 폰만 잡으면 게임만 합니다.

주변에서 예전처럼 뉴스를 보거나 차라리 톡을 자주 하라하면 무슨 그런 재미없는 걸 하느냐 반발합니다.

보다 못한 가족들이 폰을 빼앗고 강제로 폐쇄병동에 격리를 하기에 이릅니다. 

그는 따분해 미칠 지경에 이르면서 폰을 내놓으라고 발광을 합니다.

그러나 그 발광도 일주일이 고비요 몇개월을 못하게 하면 이제 게임을 찾지 않게 됩니다.

그는 다시 뉴스를 보며 소소한 정보를 얻는 재미를 찾게 됩니다.

 

#3.

C는 주말마다 여행을 다니곤 합니다.

그 여행이야말로 일주일간 피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입니다.

그런 그가 친구의 꼬임으로 주말에 경마장을 가게 됩니다.

경마로 돈을 딴 그는 이후로 경마에 빠져 주말만 되면 경마장을 찾습니다.

가족들이 말려도 소용 없습니다. 여행을 다니라 권유해도 여행 따위를 왜 다니느냐 반박합니다.

더 두고볼 수가 없어서 가족들이 주말에 그를 가둡니다. 강제로 경마장 출입을 봉쇄하기에 이릅니다.

그는 격렬히 저항하며 발광을 시작합니다. 심지어 자해를 시도하기까지 하지요.

그러나 그 발광도 수 주가 흐르며 수 개월이 흐르면 점차 잦아 듭니다.

그는 다시 여행의 참맛을 깨닫고 주말마다 여행을 가게 됩니다.

 

#4.

D는 아내와 자식들과 여느 가정처럼 잘 살고 있습니다.

뭐 소소하게 다툼도 있었지만 크게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진 않습니다.

끼가 있던 그가 어떤 계기로 여자를 알게 되고 깊게 빠져들게 됩니다.

여자에 빠진 그는 매일 여자와 연락을 하고 잦은 만남을 갖게 되며 집에서도 여자 생각에 안절부절을 못합니다.

이를 알게 된 아내가 남편을 붙잡고 설득 호소 눈물 헌신의 종합세트를 내놔도 그는 요지부동입니다.

아내에게 꼬투리를 잡고 과거 가정에 안주한 것들은 모조리 부정하기에 이릅니다.

우리 카페의 대처법을 알게 된 아내는 상간녀를 치고 또 쳐서 그녀를 남편에게서 떨어뜨려 놓습니다.

남편은 더 발광을 합니다. 그 여자 때문이 아니라 너 때문이라며 아내를 비난하고 이혼 요구까지 합니다.

그러나 그 발광도 시간이 흐르면 잦아 듭니다. 몇 달이 지나니 집안을 기웃거립니다.

수개월이 흐른 후 그는 다시 가정에 안착하게 됩니다.

 

바람은 중독과 같습니다.

상간녀는 유해한 중독 대상과 흡사합니다.

그래서 바람은 아내 탓이 아니라 끼를 주체하지 못한 남편이 여자에 빠져든 탓입니다.

중독대상에 취약성을 타고 난 중독자들이 스스로 조절을 못하고 중독대상에 빠진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중독은 강제 격리가 정답이듯, 바람은 상간녀를 강제로 쳐내고 둘 사이를 갈라놓는 것이 정답인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발광은 과정이요, 결말이 아닌 셈이지요.

발광 끝에 회복이 기다리고 있으니 부디 용기와 희망을 버리지 마시길.

 

 

* 본 게시물의 무단 복사 및 게재시 법률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대처법은

남편 바람에 대처하는 법 

남바대 카페를 방문해주세요

 

▶ 더 많은 남편바람대처법 읽으러 가기

 

'공지& 메시지 > 공지&메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 바람은 고칠 수 있다?!  (0) 2019.12.13
방어만 하다 무너지는 아내  (0) 2019.11.19
바람은 이런걸 노린다?!  (0) 2019.11.11
끼의 고백  (0) 2019.10.28
프롤로그  (0) 2019.02.28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